[핫클릭] 출입금지 백록담 분화구 들어간 9명 적발…3명 도주 外

2022-06-09 17

[핫클릭] 출입금지 백록담 분화구 들어간 9명 적발…3명 도주 外

▶ 출입금지 백록담 분화구 들어간 9명 적발…3명 도주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한라산 백록담 분화구에 들어간 비양심 탐방객들이 적발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어제(9일) 오전 7시36분쯤 신고를 접수한 뒤 백록담 서쪽 방면으로 등반 중인 12명을 찾아냈고 이중 3명은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50∼60대 관광객인 이들은 오전 8시쯤 정상에 도착해 백록담 능선을 타고 이동했으며, 일부는 백록담 분화구까지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출입 제한 사실을 알면서도 위법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과태료 등이 부과될 방침입니다.

▶ "나 전자발찌 찼다"…모텔 주인 협박한 남성 체포

전자발찌를 차고 모텔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어제(9일) 중랑구 면목동의 한 모텔에서 투숙하던 50대 남성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씨는 오늘(9일) 오전 12시 30분쯤 업주에게 "내가 살인범이라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며 위해를 가하고 욕설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6일부터 A씨는 살인미수죄로 10년간 전자발찌 착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중학생들 차량 훔쳐 광란의 질주…추격전 끝에 검거

충남 당진경찰서는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15살 A군 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전 6시 40분쯤 충남 천안 동남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열린 차량을 그대로 운전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8시간 뒤 당진 신평면 일대에서 검거될 때까지 이들은 40㎞ 이상을 무면허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들은 검거 과정에서 경찰과 25km를 추격전을 벌였으며 최대 시속 150km까지 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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